궁금하긴 그러나 조금더 용기를 내야 될것 같아서 과연 믿을수 없는 몬트리올에서 만족한 하루였던것 같고 내가 유람 갈 시간이있으면 꼭 또다시 몬트리올에 갈 거예요.
지금 교정 교열 출범입니다.
과연 교 오늘 교정 교열 출범입니다.
과연 교 그래서 우리가 금일 캐나다에서 하계철에 빅토리아와 서로 상쾌한시간을 보냈는데 캐나다 시간이 지나고 백로랑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여기는 강둑 시계탑인데 수면제에 좌우되는 수면은 영속 수면제를 먹어야 돼요.
유학생들이 몰려오고 있어요.
지금 교정 교열 출범입니다.
과연 교 어디로 갈까요.
몬트리올에서 일일 정도 걸립니다.
이런 루트 한차례 찾아보세요.
몬트리올은 의식도가 낮은 편인데 요렇게 캐나다가 위치하지만 한국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독특한 모자이크 문화 탓입니다.
그룹별로 68시간 차이가 납니다.
이즘 글쓰기에 부쩍 이목이 생겨 읽은 두 권의 글쓰기 책입니다.
첫번째 내 문장이 그토록 기묘한가요는 내가 쓴 글을 다듬는 수단을 알려주는 책이고 두번째 열 문장 쓰는 법은 글 쓰는 일에 능숙해지도록 돕는 책입니다.
교정은 표기 중심이다.
글을 자주 쓰는 습관을 가졌거나 한 두 권이상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있지 않다면 대필이 최선의 선택일수 있다.
텍스트와 잘 어울릴수 있도록 라인과 도형을 활용하여 제작하였어요.
표제에 대한 내용을 적을 때, 쌍점의 뒤는 띄운다.
너무 엉망인 글은 아예 손을 댈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글은 어떻게 고쳐야 할지에 대한 기획과 방향을 잡아줍니다.
이에, 교열은 교정의 일차적인 오류를 정정하는 것을 아울러 문장에서 문단으로, 한 지면과 책 한권으로 확장시켜야한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건데 정말 그렇거든 자투리 시간 활용이라고 해야 하나, 난 여행을 할때 움직이는 시간, 이동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때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고 넋 놓고 시간 보내는 것도 좋고, 이렇게 일감을 가지고 가서 하는 것도 좋다.
둘째, 리라이팅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사람을 모두 만족시키는 문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의뢰를 한 여강사는 왜 불편하게 생각했을까.
두 권 샅샅이 김정선이라는 분이 쓰셨는데 30년 밀접한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교정하고 교열하며 문장을 다듬어 왔다고 합니다.
잘못된 글씨나 글귀 따위를 바르게 고침 과실된 것을 바로 잡아 고치며 검열함 김정선이라는 존함과 이분의 공직을 생각했을때 멜로 가 체질 이라는 드라마에서 작가로 나오는 천우희 씨의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분은 30여 년 전에 군에 입대한 50대의 남정네 사람이라고 하네요.
위 글은 전체적으로 애매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합니다.
글은 고치면 고칠수록 빛 이 납니다.
선입견이 요렇게 무섭습니다.
숙련된 10년차도, 일주일 된 신입도, 일정 시간을 반드시 투입 해야 하고, 국어사전 없이 작업이 불가능 책을 만들때 꼭 거쳐야 하는 중요 주요 과정인데도 출판사 업무 중 가장 활발하게 아웃소싱하는 영역 글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교정,교열,윤문은 필수 -글 전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문맥이
아무튼 내 문장이 그토록 기묘한가요를 읽고 나서야 책을 출간하기 전 교정교열을 하는 공직이있다는 걸 최초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전문지식이나 체험과 동일한 글의 소재 뿐만 아니라 완전한 맞춤법과 문장 구안 능률을 갖추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마땅히 그런 분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마음의 짐을 다소 덜었습니다.
적, 의를 보이는 것, 들 이라고 출범하는 이 책에는 꽤나 유익하고 뼈를 때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둘의 개념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여러번 읽어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월간 샘터에 제 글이 소개되었을때 문장 결합이나 끝맺음이 내가 보냈던 것과 달라진 부분이있었습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방 센스해 보니 누군가의 교정교열 작업이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메일을 보내고 1주일 후, 전임자로 부터 답장이 왔다.
2 첫 상 붙여 쓴다.
교정교열및 리라이팅 해야 할 원고 1페이지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고쳐서 보내달라는 교정교열 요망이었다.
인생을 살며 이렇게 폭발적으로 글쓰기를 한 적이있었던가! 로미브릭 수업이 일주일이 미뤄지면서 시간이 생겼다.
이것은 운명, 감사하기만 하다.
고광윤 교수님이 진행중인 늘백2탄 책에 투고 작가로 참여했고, 이제는 집필 작가가 됐다.
투고 한 원고 중 총 7개가 뽑혀서 책 한권당 감상 원고, 어휘 원고, 필사 원고가 필요했다.
감상 원고에는 핵심 문장, 홈런 문장 선정및 이유, 책을 읽을때 알아야 할 필수 요건들, 길잡이가 될 팁들등을 적어야했다.
감상문 원고는 800-900자 이내로 지켜야하는 조건들이 많았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초고와는 사뭇 다른 글쓰기라 모드 전환이 필요했다.
최대한 많은 양의 글과 생각을 쏟아내야하는 내가 쓰고 있는 초고와는 달리, 그림책 원고는 900자라는 글자 안에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핵심만 담아낸 문장들을 써야했다.
얼핏 보면 두개의 글쓰기가 상충된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 작업이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초고 안에서 나의 핵심 문장을 간결하게 적는 큰 연습이 됐다.
A4용지 정말 폭발적으로 많은 글을 쓰고, 많은 시간을 들이고,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다.
더 압축해서 해야 하는 기간이었는데 1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생겨서 다행히 2주 안에 스케줄을 짜서 진행했다.
여전히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글을 적는다.
글을 다 적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나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가장 집중을 잘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asmr이나 좋아하는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두고 글을 적었는데, 소음이 전무한 상태의 새벽에서 글을 쓸때 가장 좋은 문장들이 써졌다.
이걸 다 쓰고 나서야 알다니! 그래도 퇴고때라도 알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어제부터 학교가 재량휴업일로 단기방학에 들어 갔다.
5월 3일, 5월 4일 이틀간 나에게 주어진 이 보장된 시간 속에서 하루 종일 글만 적었다 하루 종일 글만 적었는데, 신기하게도 괴롭고 또 행복하다.
괴롭고, 행복하다는 비슷한 말이 아닌데 이상하게도 요즘은 둘이 나란히 같은 자리에 서있다.
어제부로 그림책 원고는 모두 수정해서 보냈다.
총 21개의 글을 보냈다.
새벽에 쪼개가며, 학교에서 수업 마치고 쪼개가며, 하루 24시간을 도끼로 잘게 잘게 찍어서 쪼개가며 썼다.
그래도 일단 메일 보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붙잡고 있으면 내내 또 보고 있을것 같아 일단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라 믿고 전송을 눌렀다.
그림책을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에서 내 글을 겹쳐보았다.
그 안에서 나는 또 얻는다.
내가 가야할 길을 여튼, 21개, 마쳤다!
내가 곱게 키워서 보낸 21개의 아이들, 예쁘게 자리 잡기를 안녕, 나의 새벽 4시 퇴고를 하는데 왜이렇게 힘들까.
특히 첫 꼭지가 정말 어려웠다.
초고때는 하루에 무조건 다 써내야한다는 생각에 앞을 안보고 달렸다면 퇴고때는 시도때도 없이 볼수 있으니 마음이 더 무겁다.
초고때는 내일의 나를 믿고 달렸는데, 퇴고때는 그런 내일의 내가 사라진 느낌에 뭔가 공허하고 느슨해졌다.